알파세대 자녀 양육의 진솔한 대화 필요 /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정서적 돌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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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 총장 최규남) 산하 CPCI(Christian Parenting and Caregiving Initiative)와 미주복음방송(GBC, 사장 이영선)이 공동 주최한 ‘크리스천 부모를 위한 다음 세대 미디어 실태와 정신건강 세미나’가 지난 4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은혜한인교회 웨딩채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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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U 이병구 부총장이 개회사와 기도를 한 후, GMU 한철주 교수의 사회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인 이민 교회 부모와 사역자, 교사 등이 함께 모여 알파세대 자녀 양육의 현실을 진솔하게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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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 낸 가운데 진행된 강의에서 이수영 교수(GMU 교육학·철학박사 프로그램 학과장, CPCI 총 디렉터)는 “AI를 ‘환경’으로 경험하며 자라는 알파세대의 실태를 최신 통계와 함께 짚고, 디지털 과노출이 집중력·뇌 발달·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통제’보다 ‘관계’와 경계선 중심의 부모와 자녀 소통법을 실질적으로 제시하며, 자녀와 함께 고군분투하는 동료 부모가 되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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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데이 송 교수(TBRI Practitioner)는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의 차이를 설명하며, 스크린 과노출이 연령별로 불러오는 집중력 저하·수면 부족·불안·우울 증상 등 위험 신호와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정서적 돌봄의 방법을 안내함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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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교수(GBC 부사장, CPU 선교학 교수)는 “요즘은 기도 안 해요. AI한테 물어봐요”라는 자녀 세대의 목소리를 통해 AI가 ‘디지털 오라클’로 기도의 자리를 대체하는 현실을 신학적·문화적으로 분석했다. 신부족주의의 부상과 ‘진정한 자아’를 향한 시대적 갈망 속에서, 부모의 취약성 공개와 위선 없는 은혜를 통한 ‘진정성의 회복’이 가정 신앙 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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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나눔과 워크샵에서는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자리를 지킨 참가자들의 진정성만큼, 나눔의 시간은 그 어느 순서보다 뜨겁고 진솔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다음 세대 정신건강 실태의 암울한 현실을 마주한 가운데, 미디어 기기에 점점 깊이 의존해 가는 자녀의 모습과 그로 인해 조금씩 멀어져 가는 가족 관계를 떠올리며 염려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자녀를 통제하고 야단치기 전에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지 못했다는 자성의 고백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실질적인 방법을 제안하며 각자의 가정에서 실천할 대책을 함께 세워보는 진지한 대화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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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에게는 GMU CPCI 자체 개발 ‘Let’s Talk 가정대화키트’와 ‘가족 미디어·신앙 약속 카드’도 제공됐다.
부모교육 세미나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GBC)
은혜한인교회서 부모교육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GMU 이수영 교수.
에스데이 송 교수
CPU 선교학 이세영 교수.
이세영 교수, 이수영 교수, 에스데이 송 교수가 세미나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소그룹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가족대화키트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